종말의 세라프 1기 엔딩 Full
드디어 종말의 세라프 1기를 다 봤다.
후반부에 이르러서 산구 미츠바라는
금발 양갈래 캐릭터가 등장한다.
근데 얘도 내가 싫어하는 성격이라 대환장쑈다.
남의 말 좀 들어줄래?
요이치는 귀주장비를 손에 넣은 후에 나름대로 1인분을 하고 있다.
요이치한테만 모자 씌운 이유는 뭘까?
원거리 딜러라는 뜻인가?
아니면 요이치가 제일 귀여워서 준 건가?
이 요이치의 친화력이 어느 정도냐면 저 틱틱대는 키미즈키가
이렇게 다정하게 스킨십을 한다.
요이치는 또 얌전히 안겨 간다.
ㅋ
ㅋㅋ
종말의 세라프 진히로인 요이치설 밀어봅니다.
후반부에 들어서 흡혈귀 군이 대대적으로 군사를 끌고 와서
전면전이 벌어진다.
최종 전투인데 정지화면으로 효과음만 파닥거린다.
아니, 진짜로. 리얼로.
여기저기 돈 들인 공은 많은데 이게 뭐야 정말.
허들이 낮은 편인 나에게도 이건 심했다.
후반부의 총력전에서
미카엘라와 유이치로가 드디어 마주친다.
?
야 너 왜 흡혈귀 군에 있어?
(그보다 왜 안 뒤지고 팔도 멀쩡히 붙어 있는지를 묻는 게 우선 아니냐)
라고 물어도 미카엘라는 다 씹고
무려 공주님 안기로 안고서 유우를 데리고 도주를 시도한다.
(너도 사람 말 안 듣는 부류냐)
미카는 유우에게 넌 인간에게 이용당할 거라는
뜻모를 말만 반복한다.
뭐가 뭔지 모를 유우는 미카엘라를 거부하고
동료들의 핀치에 폭주를 시작한다.
다들 알지? 이런 전개.
평소엔 좆밥이던 애가 각성하면 좆나 세지는 그런 전개.
딱 그거다.
패색이 짙었던 인간부대는 유우가 날뛰어준 덕에 시간을 벌었고
무사히 원군을 맞았다.
대단한 장면은 아닌데 대단하게 연출하길래 스샷 찍었다.(?)
그리고 드디어 마에노 토모아키가 등장했는데
…? 목소리 왜 그렇게 깔았니.
흡혈귀 색기들이 히이라기 가문에 가아아아암히 덤비다니,
이러면서 등장하는데
히이라기 가문 대체 뭔데.
구렌은 히이라기 가문의 분가인 이치노세 가문이라
업신여김을 당하던데 무슨 군대에서 가문 놀이 하고 계신지.
아무튼 히이라기 가문이면 군대 내에서 프리패스 얻는 모양임.
(시노아도 히이라기 가문의 일원이다)
스즈키 타츠히사 캐릭터는 마음에 들었는데
마에노 캐릭터는 구렌을 압도하는 시건방짐이라
첫인상은 불호.
오카모토 노부히코 별 생각 없었는데 요이치가 너무 귀여워서
점점 호감 되고 있다.
아, 귀여워. 요이치가 귀여워.
요이치가 귀여운 걸로 됐다.
여러가지 떡밥을 던지고 이렇게 1기는 12화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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