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유투버인 키노시타 유우카의 3킬로 기가푸딩 먹방!


우유를 너무 많이 부어서 맛이 연해질 거 같다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맛이 심심했던 모양. 그다지 맛있지는 않다고 ㅋㅋ


맛에 대한 평과와는 별개로 이 영상을 좋아한다.

3킬로짜리 푸딩을 앉은 자리에서 전부 먹어 치우다니

그야말로 꿈 같은 이야기라서.



[밀착24시간! 생일케이크가 평소보다 많았던 날의 케이크 가게!]



넋을 빼놓고 봤다.

케이크 데코가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구나.

생크림 폭신폭신 할 거 같아. 먹어보고 싶다. ㅠ






유튜브 https://www.youtube.com/ 에서 

인상깊게 본 영상들을 소개.


주로 먹방 위주로 올라올 예정.

(키노시타 유우카를 필두로 온갖 먹방을 구독중인 사람^^;)





리디북스에서 e-book 유료 구매.




[미나즈키] 유우 상냥한 사랑이 싹틀 때까지



주인공인 세가와 코타로는 학원 강사로, 분재가 취미인 초식남이다.

그 특성 탓에 미팅에 가도 분위기를 맞추지 못한다.




어느날 학원에서 한 남자를 목격하고,




그 남자를 따라 흡연을 해보지만 성대하게 실패.

허접지겁 그 자리를 벗어난다.


며칠 뒤 책상을 정리하다 노트북을 떨어뜨려 고장이 나자 1층 수리점으로 간다.




그곳에 예의 그 남자가 있다.

알고보니 1층 수리점에서 일하는 직원이었다. 

이름은 나카츠 토와.




그리고 그가 키우는 화분을 보고 친구가 되기를 요정한다.




코타로가 토와의 집의 분재를 보기 위해 들락거리면서 

점점 두사람의 거리는 가까워 진다. 



공이 세가와 코타로 (검은 머리)

수가 나카츠 토와


코타로의 한결같은 정중한 말씨와 무해함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고양이에게도 타로 씨, 라고 부르면서 깍듯하다.

수는 그다지 취향이 아니었는데 공 성격이 취향저격이라 즐겁게 보았다.



첫 데이트라고 잔뜩 힘 준 코타로 졸귀



공인 코타로가 연하고 토와가 연상인데 그걸 나중에 알게 된다.

끝까지 이렇게 정중하고 깍듯한 코타로 ㅋㅋ




미나즈키 유우 작가님의 스토리 텔링은

BL특유의 그 여캐 등장시켜서 취급 뭣같이 하거나

뻘하게 빻은 소리 하고 사라지는 클리셰가 없어서 좋다.


그게 BL볼 때마다 괴로운 지점임.



평점 ★★★★☆




한동안 드씨 듣느라 비타를 내버려뒀더니 먼지가 쌓여있어서 다시 켰다;;



갑자기 분위기 딸기 이후 챕터 3으로 넘어간다.


실은 밭의 수확이 전부 끝나고 옮길 예정이었지만, 카케루군이 딸기의 성장이 보고 싶다며 예정을 앞당겼다.


꽃이 핀 딸기를 밭에 옮겨심고 있다.

한번도 키워본 적 없는 식물이라 신경쓰인다고 카케루는 말하지만 코하루가 한 번 시들게 하고 화분도 깨먹었던 지라 책임을 느끼는 모양이다.


줄기도 굵고 잎도 많이 났다고 칭찬하는 카케루.

코하루의 마음이 전해 진 거라고 말하며 선택지가 뜬다.

1.기뻐한다. → 호감도 UP

2.겸손하게 말한다.


1번을 선택하고 솔직하게 기뻐하자.


카케루 : …좋네, 이 딸기.


딸기 덕에 코하루와의 거리가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뻐하는 카케루지만 코하루는 딸기의 성장 상태를 말하는 거냐며 갸웃.


그 때, 미코토가 페어인 사쿠야를 데리고 나타나 이츠키를 찾는다며 와서는 또 시비를 털기 시작한다.

미코토 : 너희들은 여전히 태평하구나. 신경쓰고 있는 내 쪽이 허무해지네.


사쿠야는 논밭 덕분에 잘 먹고 있는 거라며 중재를 하고 카케루도 너희들이 매일 잘 먹고는 것도 내 덕분이라고 하지만,

미코토 : 생색내기는. 일부러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네가 맘만 먹으면 바로 성장시켜서 수확할 수 있잖아?


카케루는 수고를 들여야 더 맛있어 진다 말하지만 분위기는 험악해진다.

지켜보는 코하루는 둘이 만나면 진지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뭔가 분위기가 차갑다고 느낀다.

카케루가 너희들이 경비를 서 줘서 나도 맘 놓고 밭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나서 다소 분위기가 풀어진다.


미코토 : 그렇다면 함께 있는 여자애도 좀 신경 써 줘. 이렇게 진흙투성이가 되어선… 이 쪽 향해봐.


하얀 손수건을 꺼내 코하루를 닦아주는 미코토.

숙녀는 항상 복장을 깔끔하게 하고 있어야 한단다.

그러고보니 작법책에도 있었지, 하고 떠올린 코하루는 다짜고짜 미코토를 자신의 견본으로 삼게 해달라고 한다.


카케루 : 에.


대놓고 싫어하는 카케루.

예법엔 밝아도 성격이 나쁘다고 말하는 카케루에게 너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다는 미코토.


미코토 : 으……! 사,상관없지만…이상한 것까지 따라하진 마. …아무리 나라도 틀릴 때가 있으니까.


카케루 : 24시간 내내 틀리지.

미코토 : 1시간 정도야!


미코토와 사쿠야는 다시 이츠키를 찾으러 떠난다.

왜 갑자기 미코토를 따라하고 싶은지 묻는 카케루.

그러나 코하루는 자신도 이유를 잘 모른다.

다시 밭 일을 하러 가는 카케루의 그 뒤를 따라가다 코하루는 카케루의 귀장식에 흙이 붙은 것을 보았다. 아까 미코토가 손수건으로 자신을 닦아 준 것처럼 해보려는 코하루.

코하루 : 어라, 카케루 군의 귀 주변에 흙이… 은 색 장식이 지저분해졌어요.


그러나 손을 뻗었다가 손등을 찰싹 얻어맞는다.


때려놓고 본인도 놀란 카케루.


카케루 : 아니, 왜 네가 사과하는 거야. 아팠지. 미안해.


난데 없이 손등 얻어맞아놓고 그걸 또 코하루는 사과한다.


카케루 : …귀장식을 누가 만지는 것을 싫어해.


그래놓고 코하루한테 그런 얼굴을 하게 해서 페어 실격이니 어쩌니 하더니 다시 밭일을 시작한다.


식당으로 온 코하루. 오늘의 메뉴는 감자조림이다.

나나미는 열심히 먹고 있는데 미코토는 소량만 먹고는 자리를 뜨려한다.

미코토 : 식사는 위의 80% 정도의 양이 좋아. 과식을 하면 소화불량에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여기서5 초 안에 선택을 해야 한다.

1.먹는다.

2.먹지 않는다. →후의 이벤트에서 카케루 호감도 UP


지금 당장은 변화가 없지만 나중에 선택의 결과가 나온다.

코하루가 먹지 않기로 하자 코하루의 몫까지 나나미가 몽땅 먹어치운다.


평소보다 적은 량을 먹어서 배가 고픈 코하루.

고픈 배를 움켜쥐고 나왔더니 미코토가 긴 머리카락을 팔락이며 가는 것을 목격한다.


코하루는 마을 사람들에게 긴 머리에 묘한 힘이 깃드니까 자르면 어떠냐는 말을 듣고 줄곧 짧은 머리를 유지한 것.


그 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리고 그 소리를 들은 이츠키가 등장한다.

이츠키 : 큭큭, 재미있는 소리가 나네.


속녀의 길을 가기 위해 소식 중이라는 코하루에게 노른에도 봄이 온다며 좋아하는 이츠키.

고민하는 소녀에게는 도움을 줘야 한다며 한 벌의 붉은 기모노를 가지고 온다.


이츠키 : 기다렸지. 이 기모노인데 어때?


그렇게 진한 적색이 아니니까 코하루의 머리색과도 잘 어울릴 거라며 주지만 코하루는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이츠키 : 괜찮아. 그렇게 맘쓰지 마. 이거, 그 아이한테는 어울리지 않거든.


이거 분명 미코토겠지? 

목적지에서 애인을 사귀면 주려고 가져왔다는데 김칫국 드링킹 참 잘하시네여.

어쨋든 반 어거지로 코하루에게 기모노를 넘기는 이츠키.


이츠키 : 사람은 여자답다거나, 귀엽다거나, 예쁘다거나, 그런 이유만으로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라는 그럴듯한 명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날 밤, 방에서 기모노를 바라보며 잠을 못자는 코하루.

코하루의 능력은 옷도 태워버린단다.

노른의 능력자들이 입고 다니는 옷은 방화 가공이 되어 있어서 불에 타지 않으니까 괜찮지만 기모노를 입었다가 태우면 어떡하냐고 걱정이 된다.


생각이 많아지자 머리를 식히려 밖으로 나온다.

이츠키가 남긴 말을 생각하는데 나나미와 론이 함께 어디론가 가는 것을 본다. 그 때, 밤 경비를 돌던 카케루와 마주친다.


코하루 : 에? 카케루 군이 왜 여기에?


카케루 :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이런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면 위험해. 이츠키가 나올지도 모르니까.

코하루 : 이츠키 씨는 곰 취급인가요.

카케루 : 그런 의미로 위험한 게 아니지만. 됐어.


이츠키 대체 밤에 무슨짓 하고 돌아다니냐.-_-


어쨋든 둘은 물가로 함께 온다.


어제 낮에 손등을 친 것을 다시 사과하는 카케루.

코하루 : 네, 전 괜찮아요. 저야말로 소중한 물건을 멋대로 만지려 해서 죄송했어요.


숙녀의 길은 좀 어떠냐는 카케루에게 코하루는 매일 식사시간마다 전쟁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카케루 : 설마, 밥 안 먹었어?

코하루 : 아뇨, 정량의 80%에 도전 중이에요.

카케루 : 정량의 80%… 확실히 그건 나쁘지 않네.

코하루 : 네, 그러니까 힘내서 실천을… (꼬르륵)


코하루의 꼬르륵 소리에 카케루의 호감도가 오른다.

(대체 왜?)


코하루 : 카케루 군, 사쿠야 씨는 상냥하고 예쁜 사람이네요. 미코토 양도 야무지고 예쁜 사람이에요.

카케루 : 동의하기 어려운 찬미도 있지만 됐어. 그게 왜?

코하루 : 동화에 나오는 왕자님과 공주님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카케루 : 동화? 

코하루 : 네. 어떤 이야기라도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요. 공주님은 왕자님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 이야기가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공주님처럼, 미코토 양처럼 되지 않으면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없는 게 아닐까, 하고….

카케루 : 그래서 미코토를 견본으로 삼고자 한거야?

코하루 : 여자다워진다면 카케루 군이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저한테는 너무 어렵네요.


머리도 기를 수 없고 다른 옷도 입을 수 없는 자신은 미코토처럼 사랑받지 못할 거라 생각한 코하루.

미코토가 애한테 여러모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줘버린 게 확실하다.


카케루 : 내가 너한테 여자다워지면 좋겠다고 말한 적 있어? 그런 기억은 없는데. 하지만 만약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

코하루 : 아뇨, 제가 멋대로 생각한 거예요. 어떻게 하면 카케루군과 함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보니….

카케루 : 나는 여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인간은 아니야. 미코토도 아무래도 좋아.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24시간 상대하는 건 무리야. 최대 5분까지만. 그러니까, 그 [XX다움]인지 뭔지 그만두기로 하자. 나는 꽤 만족하고 있어. 지금의 너한테.

코하루 : 밥을 잔뜩 먹어도?

카케루 : 확실히 과식은 곤란하지만 제대로 먹지 않으면 힘이 안나니까.

코하루 : 옷에 진흙이 묻어도?

카케루 : 일부러 그런 건 아니잖아. 어쩔 수 없지. 미코토가 화내기 전에 이번엔 내가 닦아 줄게.

코하루 : 머리를 기를 수 없어도?

카케루 : 머리? 딱히 길이는 상관없는데.

코하루 : (내 능력이 불꽃이어도 그럴까요.)

카케루 : 느려도 돼. 무리하지 마.


끝내 자신의 능력을 코하루는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카케루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카케루 군은 살며시 귀에 손을 댔다. 은색의 귀장식이 달빛에 빛나고 있다.


이것은 죽은 아버지가 남긴 유품이란다.

둘이서 여행을 했지만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혼자 남게 되었다는 카케루.

다행히 카케루는 능력 덕분에 주변 마을에서 집을 받아 살 수 있었단다. 코하루와는 반대의 경우다.


카케루와 헤어져 코하루는 다시 방으로 돌아온다.


TV를 볼건지 말건지 선택지가 뜨는데 이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반약 본다고 한다면 노른채널로 연결되고 사쿠야와 헤이시의 19세 그룹이 나와서 이야기를 한다.


헤이시 : 저기…나…헤이시 군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코하루에게!


겁나 중요한 걸 깨달은 것처럼 말을 하지만 요는 사쿠야도 19세, 자신도 19세인데 왜 사쿠야는 "사쿠야 씨"고 자신은 "헤이시 군"이냐는 소리다.


마침 코하루가 나타나서 과자를 구웠으니 같이 먹자고 한다.

그러자 헤이시는 방금의 진지함은 집어던지고 쫄래쫄래 따라감.

(이걸로 방송은 끝난다)


다음날 아침 식당에서 이츠키를 만나 코하루는 기모노를 다시 돌려준다.

아키토는 식사 시간에 늦는 건 어떻게 되어먹은 신경이냐며 짜증을 내는데 마사무네와 카케루가 오지 않은 것을 안 코하루가 자신이 가보겠다며 둘의 방으로 온다.


마사무네 :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카케루가 열이 나서 말야.


카케루를 간호하느라 시간이 이렇게 된지도 몰랐던 마사무네.

자신이 카케루를 간병하겠다는 마사무네에게 마사무네야말로 옮아서 아프면 세계와의 연락을 누가하느냐며 페어인 자신이 하겠다고 코하루가 우긴다. 자신이 옮아서 쓰려져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마사무네는 네가 쓰러져도 좋은 건 아니라고 그 부분만 정정하고 쿠하루에게 간병을 맡긴다.

(크흑, 마사무네 좋은 사람.)


방에 들어가보니 카케루는 침대에 누워서 앓고 있다.

내내 카케루를 간호하다가 밤이 되니 카케루는 잠꼬대로 "아버지"를 부른다. 코하루가 어떻게 하면 카케루를 도울 수 있는지 괴로워 하던 차에 카케루가 눈을 뜬 모양인지 왜 또 그런 얼굴을 하고 있느냐며 말을 건다.

자신이 잠꼬대로 무슨 말 안했냐고 묻지만 코하루는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카케루 : 남에게 약한 모습 보이는 게 싫어.

코하루 : (그 '남'에 나도 포함되어 있군요.)


감기로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는 카케루. 세계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었단다.


카케루 : …땀에 푹 젖어있어.


그런 카케루의 손을 꼭 코하루는 꼭 잡아준다.

남이 손을 잡아줘야 되는 거라고, 그래야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되는 거란다.

그렇게 카케루와 코하루는 한층 더 가까워진다.


그리고 손을 꼭 잡은 채로 잠들었다가 맞은 아침.

카케루의 숨이 한결 편안해졌다.

의사 병아리 씨에게 카케루의 식사를 준비하라는 지령을 받고 코하루는 밖으로 나온다.

마침 지나가던 아키토에게 카케루가 이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말하자 아키토는 바로 준비할테니 도와달라고 한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카케루의 방에 누군가가 왔다간 낌새가 있지만 카케루는 코하루로 알고 다시 잠든다.

마침 계란죽을 끓여온 아키토와 코하루에게 누군가 왔다가지 않았냐고 카케루가 묻지만 코하루는 우리들 뿐이었다고 대답한다.

아픈 김에 코하루에게 응석을 부리려고 카케루는 후후 불어서 죽을 먹여달라고 한다.

그러나 아키토가 쓸데 없는 응석 부리지 말고 얼른 먹으라고 독촉해서 할 수 없이 카케루는 혼자 죽을 먹지만 너무 뜨거워서 수저를 떨어뜨린다.


코하루 : 뜨거울 땐 귓볼을 만지면 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아키토 : 그건 뜨거운 걸 만졌을 때잖아. 혀의 경우엔 어떻게 해야 되는데.

코하루 : 그건 그러네요.

카케루 : 혀로 귀를 만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말하며 카케루는 귀를 만지고

귀장식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야기는 챕터4로 넘어간다.


<계속>





카케루를 페어로 선택하며 나면 챕터2가 시작된다.

페어의 상태를 보자.



1.센리 & 마사무네 페어



2.사쿠야 & 미코토 페어



3.론 & 나나미 페어



4.아키토 & 헤이시 페어



5.카케루 & 코하루 페어인데 여기서 발생하는 한가지의 의문

이츠키는 누구랑 페어인고? 소라타를 제외하면 노른의 탑승자 인원이 홀수다 보니 이츠키는 강제 솔로파트가 되고 말았다.


페어가 된 사람들끼리 초장부터 옥식각신 해대며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둘만 남은 카케루와 코하루는 부엌으로 복숭아를 정리하러 간다.

거기서 카케루는 복숭아를 지금 당장 먹고 싶다며 껍질을 까기 시작하더니,

카케루: 좋아, 다 깠다! 입 벌려봐, 코하루.



카케루 : 빨리. 안 그러면 코를 손가락으로 집어서 억지로 열게 할 거다?



카케루 : 어때? 맛있어?


이녀석 보게 -_-



카케루 :  먹고 남은 복숭아에는 고춧가루를 뿌려 둘까?

진짜 성격나쁘다.
아직 코하루를 놀릴 생각이 남았는지 갑자기 진지하게 구라를 치기 시작하는 카케루.


카케루 : 너, 날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지?


코하루 : 호, 혹시, 카케루 군, 여, 여자애 였나요?



코하루 : 아! 그렇다면 카케루 군이라고 부르는 건 잘못됐네요. 카케루 양이라고 불러야겠네요.



카케루 : 카, 카케루 양……! 하하하하하!


순진하게 자신의 거짓말을 믿고 휘둘리는 코하루를 처음엔 재미있어 하던 카케루 였지만.



<사과하려고 하니, 카케루 군은 가슴에 손을 얹고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낌ㅋ
그날 밤, 미코토와 같은 방에서 자던 코하루는 


미코토 : 어차피 목적지에 도착하면 모두 적국의 인간이 될 거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적당히 해.


능력자들은 각국의 평화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각 나라의 특사로 보내져 제물이 되는 것에 지나지 않다는 말인데.

아직 구멍이 많아서 잘 정리가 안 된다.


아무튼 남은 복숭아는 아키토에게 맡겨진다. 이래보여도 요리가 특기인 아키토.

잼을 만들까, 파이를 만들까, 하는데 코하루에게는 둘 다 생소한 단어다. 코하루의 반응에 아키토는 잼과 파이를 모르냐고 묻고 여기서 선택지가 뜬다.


1.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한다 → 호감도 UP

2.얼버무린다.


카케루 공략중이므로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한다.



이런 걸로 호감도가 오르다니 카케루는 솔직한 모습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카케루 : 넌 식물같아. 순수하고…나와는 너무나 정반대라 놀랄 지경이야.



카케루 : …나 너한테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한 건 처음이야.


이상하다. 분명 내가 카케루를 공략하고 있는데 역으로 카케루한테 공략당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코하루는 자신도 무언가 식물을 키워 보고 싶다 말하고 카케루와 함께 도서관으로 와서 적당한 식물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카케루 : 행복한 가정…존경과 사랑.



코하루 : 딸기의 꽃말… 멋진네요!



카케루 : 내 성을 받으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어.

(일본에서는 결혼한 여성은 보통 남편 쪽의 성을 따른다. 즉 프로포즈의 의미를 가진 것)



여기서 또 선택지.

1.농담

2.농담이 아니야……? →호감도 UP


2번을 골라주자.



카케루 : 왜지.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졌어.

카케루 이 자식은 아직 2챕터인데 이렇게 들이대지.
호감도를 확인해보자.


…? 야, 아직 바닥이잖아!!

하긴 코하루가 처음 왔을 때부터 이름을 모든다고 하니



카케루 : 그럼 내 성을 줄까?


라며 들이댔었다. 이미 코하루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녀석이었지 -_-

그나저나 얘는 왤케 자기 성을 주고 싶어하지. 다른 레퍼토리 없냐.


그치만 아무리 우리의 코하루가 눈치를 아이스티에 말아 먹었다 해도 분위기가 이상한 것 정도는 감지하기에 화제를 바꾸기로 한다.



코하루 : 딸기를 키우는 건 어렵나요? 전 여태까지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요.


카케루는 아직 밭이 수확 전이니까 화분에서 키워보자며 마침 지상에 내려 필요한 물품을 사야하니 같이 가서 딸기의 종자를 사오기로 한다.


거리에 내려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언제나처럼 

카케루 군 스고이,를 연발하는 코하루에게



카케루 : 하하, 넌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도 날 칭찬하네. 혹시 내가 마음에 들었어?


그러나 코하루는 아이스티에 눈치를 말아 먹은 아이기에

카케루가 거는 플러팅은 안주로 같이 씹어먹고 "마음에 들다"는 옳지 않는 표현이라고 생각 해 표현을 달리 한다.



코하루 : 카케루 군을 좋아해요!


역으로 당한 카케루ㅋ

물론 코하루가 말하는 "좋아한다"는 연애 감정이 아니다.


딸기 종자를 무사히 사서 돌아온 카케루와 코하루.

오늘은 나나미와 같이 방을 쓰기로 한 날이라 나나미에게 양해를 구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화분을 두기로 한다.



미코토 : 두 사람, 목욕하러 가자. 그 화분은 뭐야?


습격 사건으로 어수선 한 때에 무슨 화분이냐고 한소리 하지만

결국 딸기가 열리면 같이 먹기로 한 미코토. 

셋은 목욕탕으로 향한다.

그런데 목욕탕 앞이 시끄럽다.


목욕 후에는 꼭 우유를 마시고 싶은 헤이시가 마사무네를 붙잡고 떼를 쓰고 있는 중이다.



헤이시 : 하지만 우유를 사 놔도 금방 떨어지니까 아예 소를 기르는 게 낫잖아.



소라타 : ……당신 진짜 바보지.


이츠키는 영양소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에게 필요하다며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이츠키 : 여어, 아가씨들. 나도 여탕에 들여보내줘.


이게 어디서 성희롱을 해대는지 -_-

그러나 이츠키는 미코토한테 가차없이 까이고도 코하루한테 허튼소리를 시전한다.


마사무네 : 코하루는 아직 너한테 내성이 없으니까 그만둬.

미코토 : 그 말은 우리들한테는 괜찮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마사무네 : ;; (궁지에 몰림)


마사무네 포지션 레알 아무도 원하지 않을 거라 장담함.


이 얼어붙은 분위기를 깨는 것은 코하루였다.



코하루 : 카케루 양이라면 좋아요!



마사무네 & 미코토 & 나나미 : …………



이츠키 : …헤에?


언제 그런 사이가 됐느냐며 분위기는 더더욱 나락으로.

코하루는 예전에 카케루의 농담에 진심으로 속아 "카케루 양"이라고 불렀던 것을 떠올리고 여자아이인 "카케루 양" 이라면 같이 들어가도 좋다는 뜻으로 한 말이지만 아무도 웃어주질 않았다.


결국 코하루의 농담으로 넘어가고 목욕탕으로 들어가려는데



카케루 : …남자한테 그런 농담은 금지.


카케루 이 자식, 자긴 코하루엔게 "내 성을 줄게 ^^" 하고 농담 했던 것은 싸그리 잊어버린 모양이다.

본인이 여자한테 그런 농담 하는 건 OK이지만 역으로 자신이 당하는 건 NG인 녀석. 

내로남불의 전형이다.



나나미 : …물 또 주는 거야?


코하루는 열심히 딸기를 돌보고 있다.



코하루 : 열심히 물을 줬는데도 부족했을까요? 아니면 햇빛이?


시들어버린 딸기에 충격을 받은 코하루는 햇빛이 잘 드는 2층으로 화분을 안고 달려가다가 넘어져서 화분을 깨뜨린다.

좌절한 코하루 앞에 나타난 카케루.


물이 부족해 말라 죽은 줄 알았던 화분은 사실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시들었던 것. 물은 하루 2번으로 제안하고 딸기에게 응원을 메세지를 보내기로 한다.


그렇게 노력하기를 수일.

<눈송이가 꽃으로 변한 것 같은 희고 작은 꽃>

이 피어났다. 기쁜 마음에 화분을 안고 카케루의 방으로 달려간 코하루.



카케루 : 이제 혼자가 아니야. 괜찮아.



코하루 : 그렇네요. 저에겐 딸기가 있으니까.



카케루 : ……응?


갑자기 분위기 딸기.



카케루 : …….


이 내가…딸기에게 졌어? 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카케루.

심지어 구경꾼도 있었다.



헤이시 : 아, 미, 미안! 네가 엄청난 기세로 달려가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이츠키 : 식물한테 지다니. 완전히 널 남자로 보고 있지 않네.


코하루→카케루가 아니라

카케루→코하루의 길이 멀어보인다. 



▶▶다음 편으로<계속>

후지텔레비젼은 소설가와 대학생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BL코믹스 [포르노그래퍼]의 연속 드라마화를 발표하였습니다.

후지텔레비젼의 방송서비스 "FOD"에서 2018년 7월 28일(토) 00:00 선행방송을,

지상파에서는 2018년 8월 9일(목) 01:25 부터 방송됩니다.


키지마 리오 役 : 타케자이 테루노스케

쿠즈미 하루히코 役 : 이즈카 켄타


줄거리는 대학생인 쿠즈미 하루히코가 자전거 충돌사고로 소설가인 키지마 리오의 팔을 골절시킨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키지마는 합의 조건으로 구술 필기로 소설 대필을 제안하고 하루히코는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 대필을 시작합니다만 키지마의 입에서 나오는 스토리는 평범한 소설이 아닌 음란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한 하루히코였지만 어느새 키지마의 문장의 세계관과 목소리에 취하게 되어버리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 억누를 수 없는 욕망과의 갈등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 때때로 들키고 마는 본심에 평소라면 눈을 돌리고 말 생생한 인간의 모습을 가슴 시리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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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키도 마키 작가님 원작 코믹스,

드라마CD

쿠즈미 하루히코 : 후루카와 마코토

키지마 리오 : 신가키 타루스케 의 그 작품이다.


스틸샷을 보자.

바로 얼마전에 히다카 쇼코 작가 님의 "꽃은 피는가"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텐카운트의 애니화 소식도 접했었고.

이쪽 장르가 이젠 더 이상 물밑 장르로 남는 게 아니라 수면 위로 떠오르는 건가.


캐스팅에 대해 말이 나오던데 나는 주연 배우 둘 다 전혀 모르는지라 덧붙일 코멘트가 없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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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내용 추가.


키지마 역 배우님은 어울리는데 하루히코가 미묘하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데다 방영전이라 절대적이지 않지만… 다시 보아도 역시 미묘…

아냐, 본편을 보고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자….






노른 선체의 충격의 원인을 따라가기 전에

주인공을 선택하는 창이 뜬다.



▶코하루 : 언덕 위에서 홀로 살던 소녀.

세상물정을 모르지만 예의범절 책을 읽으며 예절을 배우려 하는 순수한 면을 가지고 있다.

불꽃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략 캐릭터 : 이치노세 센리 / 유이가 카케루 / 토오야 마사무네



▶나나미 : 과묵하고 감정표현에 서투른 소녀.

닌자 집안에서 태어나 수리검을 가지고 다닌다.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략 캐릭터 : 오토마루 헤이시 / 슈쿠리 아키토 / 무로보시 론



▶미코토 : 책임감이 강한 귀족출신의 아가씨.

주위에서 떠받들여 자란 탓에 고압적인 태도를 취할 때가 있다.

결계를 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략 캐릭터 : 니죠 사쿠야 / 아즈마 나츠히코 / 카가미 이츠키



나의 목표는 마사무네다. 코하루로 간다!



코하루 Chapter 1


여기서부터는 소라타 시점을 벗어나 선택한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식당에 모인 능력자들은 선체 공격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사무네 : 공격해 온 상대는 예전과 같은 인물인가?



미코토 : 응…젊은 남자야.


이게 바로 아즈마 나츠히코다. 현재 노른 선내에

미코토의 공략캐는 2명.

니죠 사쿠야와 카가미 이츠키만 있다.

아즈마 나츠히코는 외부에서 온 인물로 능력자는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중반부 쯤에 등장하는데

게임에서는 제법 초반부에 등장한다.

아직 직접적으로 얼굴을 보이는 것은 아니고 존재만 언급된다.


한바탕 공격이 끝나고 나츠히코가 물러나자 

노른 선체의 피해 상태를 보러 나온다.


제일 피해가 큰 곳은 2층. 

이렇게 구멍이 뻥 뚫렸다.



임시방편으로 카케루가 나서서 나무덩쿨로 구멍을 막는다.

이것을 지켜본 소라타.



소라타 : 바이오과학을 이용한 속임수지!!


21세기에서 온 소라타는 아무래도 능력자의 고유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뉴페이스인 코하루의 능력이 궁금한 카케루.

그러나 코하루는 초목을 다루는 카케루의 능력과 상반되는 자신의 능력을 밝히길 꺼려한다.


카케루 :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 돼. 어차피 목적지에 도착하면 우리들은 뿔뿔이 흩어지니까.


그리고 피해를 입은 과수원을 치우고 떨어진 복숭아 중에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내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 봉투가 필요하게 되자 자신이 가져오겠다는 코하루.


식당으로 달려가 봉투를 찾는데 거기에 센리가 있다.

아키토가 문을 부순 탓에 집안에 틀어박힐 수가 없게 되자 부엌의 어딘가에 숨어 있던 모양.


센리의 도움을 받아 봉투를 찾아온 코하루.

과수원으로 돌아오자 카케루가 질문을 한다.



카케루 : 센리 못 봤어?



여기서 뜨는 선택지는 5초 이내에 선택해야 한다.

만약 선택하지 않으면 얼버무리게 되고 센리 루트를 진행하게 된다.

[솔직하게 말한다]를 선택하면 카케루/마사무네 루트다.

마사무네가 목적이므로 솔직하게 말한다.

그럼 카케루는 센리를 찾으러 간다.


남은 마사무네와 둘이서 복숭아를 줍게 된 코하루.

복숭아의 따끔한 솜털에 놀라자 마사무네는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코하루가 님 손은 괜찮아요? 묻자

자신은 장갑을 끼고 있으니 괜찮다는 마사무네.



마사무네 : 여긴 내가 할게.


그리곤 사과를 한다.



마사무네 : 초면에, 그것도 여성을 상대로 할 말이 아니었어.

모두에게 의혹의 눈초리를 받게 해버리고…


일본 서브컬쳐 여성향 장르에서 흔한 방식의 남성성 어필을 시도한다.

"여성"에게 남자인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어쩌구 저쩌구ㅋ



마사무네 : 능력, 출신, 성장과정…아무것도 탐색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을 것. 그게 이곳의 룰인데.


때마침 카케루가 센리를 포획(?)해 돌아온다.



센리 : 우우우우…님이 꼬질렀죠? 


센리 루트는 이렇게 물건너 갔다.


주운 복숭아의 솜털을 씻던 코하루가 손에서 미끄러진 복숭아를 쫓아 물에 빠지려는 찰나.



3명 : 우와아아아아!


놀란 카케루랑 마사무네가 같이 빠진다.

물에 빠진 충격일까. 코하루는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낸다.

빨리 "???" 의 물음표에서 코하루를 해방시켜 주자.




이름은 그대로 [코하루]로 간다.



카케루 : 그게, 네 이름이야?



코하루 : 네, 제 이름은 코하루에요. 예전에 여행자에게 받은 이름이에요.



카케루 : 네가 계속 기다리고 있던 게 여기에 있어.


암요, 꼬실 남자가 3명 있죠.



젖은 옷을 갈아입고 회의실로 오니 분위기 험악하다.

아키토 : 이 색기가, 말이면 다 되는 줄 알아?

이츠키 : 못 할 말도 아닌데 뭐 ㅇㅇ


멱살잡기 직전에,



마사무네 : 그만 둬!


만인의 중재자 마사무네가 끼어들어서 말린다.



미코토 : 그 3번의 공격 중 2번, 난 습격자의 얼굴을 봤어.

우리 또래의 남자였지.


미코토의 능력은 결계.

어떤 공격도 막아낼 수 있지만 노른의 선체가 워낙 거대하다보니

옥상만큼은 약간의 틈이 생긴다. 


2층은 결계로 잘 지켜지고 있었기 때문에

뚫릴 일이 없는데 내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추측.

그말인즉, 내부의 조력자가 있다는 말이다.

거기에 대해서 의견차이가 벌어져 험악해진 것.



코하루 : (아, 이 분은…이름은 카케루 군에게 들어서 알아요.

선글라스를 낀 분, 우로보시 론.)


게임 시작하고 처음으로 론이 등장했다.

근데

왜 얘 가슴 까고 있어. 

왜 실내에서 선글라스야. 

왜 성대는 스기타야.



코하루 : (내부범… 이 중에 배를 부순 사람이 있다는 걸까요?)


내부범 이야기가 나오고 노른의 개인실이 9개 뿐인 이야기도 나온다.

9명만을 태우게 설계된 노른에 현재 12명이 있으므로 3명의 남는 인원이 생기는 것. 

그들이 바로 범인일 거라는 가설이다.



이츠키 : 그게 어째서인지. 원래 승객은 9명뿐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했어.



센리 : 혹시 이 배, [세계]의 배가 아닌 거 아니야?



마사무네 : ! [세계]의 의사를 의심하는 것은 불경죄에 해당한다고.


-_-

독재국가 뺨치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척 오지는 [세계]다.


범인을 탐색하기 위해 서로의 출신, 성장과정, 능력을 묻지 않기로 한

룰을 깰 것을 제안하는 카케루.

그러나 나나미는 그것을 거부하고 코하루도 꺼린다.


그럼 다음 대안은,

2명씩 짝을 지어서 서로를 감시할 것.

단 여+여 조합은 안 된단다.



카케루 : 남녀 페어는 몇가지 장점이 있지. 적이 습격할 때 여자애를 지킬 수 있어. 여자애들끼리 있는 것보다 안심이야.


또 나왔음. 

이런 패턴 몇 번이나 나올 것으로 예상함.

어, 아무튼 나나미와 센리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의 찬성으로

2명 페어의 감시작전을 실행하기로 한다.


꼬실 상대를 골라보자.


▶유이가 카케루 

밝고 상냥한 호감형 청년. 머리회전이 빠르고 그 영특함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책사적인 면도 있다.

일부에선 속이 시커먼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치노세 센리

네거티브적 사고로 과묵한 소년.

주위의 어른들로부터 학대를 당한 과거가 있어 사람을 믿지 못하고 관계 형성에 서투르다.


▶마사무네

[카케루]나 [센리] 중 한 명을 클리어해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

네??

네???


그리하여 강제로 카케루 루트를 타게 되었다는 소식...

앞에 센리가 주방에 있노라고 꼬지른 탓에 센리 루트는 이미 물건너 갔음 ㅠㅠ

설마했던 마사무네 진히로인 설정...(?)


참고로 각 캐릭터 공략 순서는 아래와 같다.


코하루 루트 : 유이가 카케루 / 이치노세 센리

미코토 루트 : 니죠 사쿠야

나나미 루트 : 오토마루 헤이시


이상의 캐릭터와의 이야기를 먼저 진행해야 노른노넷을 더욱 즐길수가 있단다.


▶▶다음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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