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세라프 1기 엔딩 Full



드디어 종말의 세라프 1기를 다 봤다.



후반부에 이르러서 산구 미츠바라는

금발 양갈래 캐릭터가 등장한다.


근데 얘도 내가 싫어하는 성격이라 대환장쑈다.

남의 말 좀 들어줄래?


요이치는 귀주장비를 손에 넣은 후에 나름대로 1인분을 하고 있다.

요이치한테만 모자 씌운 이유는 뭘까?

원거리 딜러라는 뜻인가? 

아니면 요이치가 제일 귀여워서 준 건가?


이 요이치의 친화력이 어느 정도냐면 저 틱틱대는 키미즈키가

이렇게 다정하게 스킨십을 한다.

요이치는 또 얌전히 안겨 간다.

ㅋㅋ

종말의 세라프 진히로인 요이치설 밀어봅니다.



후반부에 들어서 흡혈귀 군이 대대적으로 군사를 끌고 와서

전면전이 벌어진다.

최종 전투인데 정지화면으로 효과음만 파닥거린다.

아니, 진짜로. 리얼로. 

여기저기 돈 들인 공은 많은데 이게 뭐야 정말.

허들이 낮은 편인 나에게도 이건 심했다.


후반부의 총력전에서

미카엘라와 유이치로가 드디어 마주친다.

?


야 너 왜 흡혈귀 군에 있어?

(그보다 왜 안 뒤지고 팔도 멀쩡히 붙어 있는지를 묻는 게 우선 아니냐)

라고 물어도 미카엘라는 다 씹고 

무려 공주님 안기로 안고서 유우를 데리고 도주를 시도한다.




(너도 사람 말 안 듣는 부류냐)


미카는 유우에게 넌 인간에게 이용당할 거라는

뜻모를 말만 반복한다.


뭐가 뭔지 모를 유우는 미카엘라를 거부하고

동료들의 핀치에 폭주를 시작한다.

다들 알지? 이런 전개.

평소엔 좆밥이던 애가 각성하면 좆나 세지는 그런 전개.

딱 그거다.


패색이 짙었던 인간부대는 유우가 날뛰어준 덕에 시간을 벌었고

무사히 원군을 맞았다.

대단한 장면은 아닌데 대단하게 연출하길래 스샷 찍었다.(?)


그리고 드디어 마에노 토모아키가 등장했는데

…? 목소리 왜 그렇게 깔았니.


흡혈귀 색기들이 히이라기 가문에 가아아아암히 덤비다니, 

이러면서 등장하는데

히이라기 가문 대체 뭔데.

구렌은 히이라기 가문의 분가인 이치노세 가문이라

업신여김을 당하던데 무슨 군대에서 가문 놀이 하고 계신지.

아무튼 히이라기 가문이면 군대 내에서 프리패스 얻는 모양임.

(시노아도 히이라기 가문의 일원이다)


스즈키 타츠히사 캐릭터는 마음에 들었는데

마에노 캐릭터는 구렌을 압도하는 시건방짐이라

첫인상은 불호.


오카모토 노부히코 별 생각 없었는데 요이치가 너무 귀여워서

점점 호감 되고 있다. 

아, 귀여워. 요이치가 귀여워. 

요이치가 귀여운 걸로 됐다.


여러가지 떡밥을 던지고 이렇게 1기는 12화로 끝난다.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애니만 보고 수박 겉을 핥아뒀으니 속은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던 자신을 반성해본다.


일단 애니와 본편의 스토리는 큰 차이가 있다.

애니에서 코하루와 소라타는 각자 다른 시기에 노른에 탔고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애니에서 코하루가 노른에 탈 때 카케루를 포함한 노른의 멤버가

적극적으로 다가와 모셔갔다.(?)


애니에서 소라타는 후반부에 등장하는데다 그다지 비중이 없다.

그러나 본편은 아예 소라타 시점에서 출발한다.


일단 본편의 프롤로그를 살펴보자.


스즈하라 소라타. 12살의 초등학생. (cv.아베 아츠시)



소라타는 과학을 좋아하는 새싹이다.

학교행사로 국회의사당에 단체견학을 왔지만 지루해 하던 차에

처음 듣는, 그러나 어딘가 낯익은 노래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낯선 거리에 서 있었다.


21세기에서 난데 없이 19세기 다이쇼시대로 날아온 소라타.

빛바랜 세계의 흑백 인파 속에서 패닉에 빠진 소라타에게

누군가 말을 걸어온다.


"저…… "



"무슨 일이신가요?"



<아아, 귀여운 코하루>



그것은 다름아닌 코하루. 

17세의 코하루는 배를 타고 떠나게 될 것이라며 혼자 살던 언덕을 나와 거리로 내려왔다가 소라타를 만나게 된다.


코하루는 오랫동안 이름을 불리지 않은 탓에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린 상태.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소라타의 말을 믿고 함께 가자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거리에 갑자기 벚꽃이 휘날리고 배가 왔다며 코하루는 어디론가 뛰어간다.

웬 벚꽃잎? 그것은 노른이 이렇게 생겼기 때문이다.

↓↓↓↓↓↓

노른 대가리상층부에 있는 벚꽃은 영원히 지지않도록 유전자 조작 된 벚꽃이고 (삐-:자체검열)의 작품이다.

이 내용은 후에 LAST ERA에 자세히 언급된다.


어쨋든 노른 선체로 들어간 두 사람.


침입자를 제압하러 카케루와 아키토가 왔다.

카레루의 나무덩쿨에 된통 당하는 코하루와 소라타.

(그리고 소라타는 이 일 때문에 두고두고 두 사람에게 약간의 앙심을 품게 된다 ㅋ)


일련의 소란에 노른 선 내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마사무네 : 니네 싸울 거면 나가서 싸우라고 했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에 코하루도 능력자임이 밝혀지고

노른 내부의 회의실에 론과 이츠키, 센리를 제외한 전원이 모인다.


코하루가 왜 배에 타기도 전에 [세계]의 지급품인 옷을 입고 있는지, 혹시 도난품이 아닌지 설전이 벌어지지만 우리의 코하루는 아무것도 기억 못하노라 말한다.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어쨋든 넘어가기로 한다. 



마사무네 : 난 토오야 마사무네. 이 배에서 연장자 축에 들어가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한테 말 해.



코하루는 능력자가 맞지만 소라타는 일반인이다.

게다가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한다.

영 수상쩍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마사무네 : 집으로 가는 길이라니…우리들은 아메리카로 간다고. 이 아이는 아무리 봐도 일본인인데.



엣, 나 여기서 처음 알았어. 

애니 보면서 내내 얘넨 어디로 가는가.

비행기로 지구 한바귀를 도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을 텐데 이렇게 몇날 며칠이 걸려 목적지에 간다면 노른의 속도는 어느 정도인가.


근데 노른이 향하는 곳은 아메리카였고 거기서 능력자들은

각 열강으로 보내지게 된다고.

-_-


아니 뭐시당가. 

서양 열강이 뭣한다고 일본의 젊은이들로 세계평화를 지키네 마네 한당가.

일본은 자주 본인들이 세계 2차대전의 전범국임을 잊는다.


아무튼 마사무네는 코하루와 소라타에 대해 

[세계]에 보고하러 가고 사건은 일단락 된다.


노른에 인원은 여자2명, 남자8명이 방 9개를 나눠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코하루와 소라타가 오면서 여자3명, 남자9명이 되었다.

미코토, 나나미가 방을 어떻게 나눌까 고민하는데

카케루가 찾아온다.


카케루는 뉴페이스를 본인 팀에 넣고 싶어서 물밑 작업을 벌이는 것.

파벌같은 것은 아니고 노른은 자급자족 시스템이라 

각 분야별로 팀을 나눠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갑작스레 선택지가 뜬다.

1.[이상한 사람]과 함께 옥상에 간다.

2.미코토와 함께 잠 잘 곳을 찾으러 간다.

3.나나미와 함께 식사를 만든다.


코하루가 아직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므로 소라타는 코하루는

[이상한 사람]이라 부르고 있다.

여기서 눈치 챘겠지만 이 선택지는 주인공을 누구로 할 것인지를

정하는 선택지다.

나는 마사무네부터 공략할 예정이므로 1번을 선택했다.


미래에서 온 소라타에게 이 세계는 의문 투성이이다.

1차 세계대전이 존재하지 않은 19세기 다이쇼 시대.

[세계]라고 불리는 새로운 개념.

그 세계에 대해서 소라타는 질문을 한다.



??? (=아직 이름을 모르는 코하루) : 그러니까…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에요.



??? : 음…어떤 집단일지도 몰라요.

이 세상은 [세계]가 있으니까 평화로워요.


코하루와 소라타는 다른 사람에게도 [세계]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헤이시 : [세계]라는 건 이-만큼 크고 대단하고 굉장한 녀석이야!



사쿠야 :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각 국의 조화를 도모하는 조직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카케루 : 내 개인 생각을 묻는 거야? 그렇다면 말할 수 없어. [세계]를 비판하는 건 처벌대상이거든.

(대체 무슨 조직이냐. 하는 짓은 독재국가 짓인데)



카케루 : 일반적으로 정치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 모든 나라의 내정간섭을 할 수 있는 건 [세계] 뿐이야.



아키토 : ……  (무시하고 감)



??? : 아! 마사무네 씨예요! 마사무네 씨에게 물어봐요!



마사무네 : 앗? 그, 그건…


눈에 띄게 동요하는 마사무네 ㅋ

얘 거짓말은 못 할 타입임.



마사무네 : [세계]는…유사이래 존재하는 정치기관을 말해. 지식량, 정보망에 있어 모든 나라를 능가하지.



마사무네 : 존재이유를 말하자면 각 나라간의 마찰을 완화시키고 모든 군사행위를 제어해. 쉽게 말하자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기관이야.



마사무네 : 소규모의 군사를 소유하고 있지만 폭력에 의한 지배를 가장 싫어하고 있어.


(난 얘네가 이런 식의 스토리텔링을 할 때마다 웃김. 

2차 세계대전 때, 그리고 식믹지 지배할 때의 니네를 좀 돌아보렴)


마사무네 세계에 대해서 물어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거 재밌고 웃기고 귀엽다ㅋ


아무튼 첫날밤은 이걸로 납득하고 코하루와 소라타는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제일 먼저 카케루가 인사를 한다.

소라타 : (이 산뜻한 악마. 아이돌이냐고.)


어제 카케루의 넝쿨에 놀란 감정이 가시지 않은 뒤끝의 소라타 ㅋ

곧이어 마사무네도 등장해서 [세계]에 두 사람의 승선을 허가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다.



카케루 : 마사무네도 같은 팀이야. 열심히 일하지, 눈치 빠르지, 사서 고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여러가지로 편리해



마사무네 : 그거 칭찬이야, 욕이야?


ㅋㅋㅋㅋㅋ 카케루는

웃는 얼굴로 이런말 잘하는 S임 ㅋㅋㅋ


그리고 나머지 팀원인 이치노세 센리를 찾아간다.

센리는 히키코모리 성향이 강해서 밖으로 나오지 않기에

억지로 잡아 끌어내야 한다.


마사무네 : 특별히 아픈 데가 있는 건 아니고… 센리는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여간해선 밖으로 나오질 않아.



카케루 : 식사는 병아리 씨가 가져다 주는 것 같아. 그렇게 어리광을 받아주니까 점점 더 나오질 않는 거야. 어이, 센리!



소라타 : (이 대화는 뭐야. 히키코모리 자식을 둔 부모 같은 느낌……)



마사무네 : 센리! 살아 있었구나! 걱정했어.


(센리 : 사람 멋대로 죽이지 마시죠)



카케루 : 센리, 밖으로 나와. 같이 옥상으로 가자.



센리 : …! 또 당신인가요. 그만 좀 하세요…당신이나 니죠 씨나 내겐 너무 눈부셔서 정신건강에 나쁘다고요.



카케루 : 하하하! 또 재미있는 농담을 하네.



소라타 : (농담이 아니고 욕하고 있는 거잖아)


마사무네와 카케루는 센리에게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센리의 반응은 싸늘하다.


센리 : 님들이 왜 날 걱정해? 어차피 우리는…


센리 : 적이 될 텐데.


(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놀라는 코하루의 목소리를 듣고 센리가 새로온 사람이냐고 묻는다.

마사무네가 소라타와 코하루를 소개하려는데 센리는 

무시하고 문을 닫아버림. 


실례지 않느냐며 마사무네가 주의를 주려는 찰나

굉음이 나고 선체가 흔들리더니 아키토가 뛰어 온다.


아키토 : 하아하아…! 아직 옥상엔 안갔구나… 


선내에서 그나마 안전한 식당으로 피신하라는 아키토.

그러나 센리가 아직 방 안에 있다는 말에 아키토는



마사무네 : 어, 어이! 아키토……!



센리 : 아…아아……!!


문을 부셔버린다. (배경의 사라진 문짝을 보라.)


강제로 끌려나온 센리.

센리의 일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아키토.

그리고 흔들리는 선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다음편으로(클릭)





→NORN9 LAST ERA 리뷰 아닌 리뷰




<노른노넷 시리즈>

-2013년 5월 30일, 오토메이트에서 PSP용 소프트로 발매.

-2014년 3월 2일, 본작을 비타로 이식한 NORN9 VAR COMMONS 발매.

-2014년 4월, 비타에서 본편의 FD인 NORN9 LAST ERA 발매.

-2014년 10월, NORN9 VAR COMMONS for iOS & Androi 발매.

-2016년 1월, TV애니메이션 방영 시작.

-2016년 10월 6일, FD인 NORN9 ACT TUNE발매.

-2018년에 본편+LAST ERA 를 합친 NORN9 LOFN for Nintendo Switch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발매 예정.



닌텐도 스위치의 합산 버전을 살까도 생각했는데
이미 비타에서 LAST ERA를 구매했고, 
저거 하나 하자고 스위치 사자니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라
고민 끝에 결국 본편의 비타 이식판인 VAR COMMONS을 구매했다.

다운로드→인스톨 진행 시간이 10분 이상 걸린다.




오프닝 동영상을 보자.



노른노넷에는 버전별로 오프닝 무비가 존재한다.



게임의 첫 화면.



사실 마사무네가 (삐-) 먹고 (삐-)한 게 보고 싶어서 산 게 맞다.

본편을 건너뛰고 FD를 하자니 내 안에서

오피셜과는 동떨어진 뇌피셜이 형성될까 싶어

역시 기본부터 올라가자는 생각도 있다.



솔직히 공략캐의 미모만 보자면 나츠히코가 원탑이다.

이것이 바로 공식 홈피 갤러리에 올라온 이미지.


반박불가. 얘가 제일 예쁨.

근데 최애는 마사무네임.

뭐죠? 나도 몰라.

거, 사람 마음이 보기 좋은 떡에 흔들릴 수도 있지^^


하, 정말 내가 왓챠에서 노른노넷 애니 좀 봤다고

여기까지 굴러올 줄이야.

하지만 이것도 운명이려니.


원래 계획은

LAST ERA 클리어 후 스팀프리즌을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VAR COMMONS 의 새치기로 후일을 기약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

→VAR COMMONS 




플스, PSP도 가져본 적 없었는데

오로지 노른노넷 하겠다고 비타를 구매했다.

본 편은 따로 있고 LAST ERA는 팬디스크(FD)이다.



<노른노넷 시리즈>

-2013년 5월 30일, 오토메이트에서 PSP용 소프트로 발매.

-2014년 3월 2일, 본작을 비타로 이식한 NORN9 VAR COMMONS 발매.

-2014년 4월, 비타에서 본편의 FD인 NORN9 LAST ERA 발매.

-2014년 10월, NORN9 VAR COMMONS for iOS & Androi 발매.

-2016년 1월, TV애니메이션 방영 시작.

-2016년 10월 6일, FD인 NORN9 ACT TUNE발매.

-2018년에 본편+LAST ERA 를 합친 NORN9 LOFN for Nintendo Switch를 닌텐도 스위치에서 발매 예정.




성우진은 기존의 성덕질을 해온 내게 익숙한 이름들이었다.

(히로인 성우진 제외. 공략캐 중에 유일하게 사토 타쿠야만 초면이었다.)


일단 오프닝 무비를 보자.


발매일은 2015년 4월 2일.

15세 연령가.


대개의 오토메게임에서 여주의 성대가 없는 것과 다르게

3명의 여주라는 파격적인 구성과

풀보이스라는 놀라운 스펙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속마음의 경우에는 목소리가 없기에

다른 일과 병행하며 (식사라던지)

목소리만 들으며 게임을 오토로 돌리다간 

"얘가 왜 이런 반응을 보이지?" 라고 이 쪽에서 반응하게 된다.

(제대로 화면과 텍스트를 보며 진행합시다)



오프닝을 보고 난 후 첫 화면.

시나리오 셀렉트를 진행한다.



그러나 유감. 

신규 플레이어인 당신이 진행할 수 있는 모드는

서장인 프렐류드 모드 뿐이다.



게다가 거기에서도 토오야 마사무네 밖에 선택지가 없다.



간단하게 캐릭터 소개를 시작.

우선 3명의 히로인부터.


코하루 (CV.후지무라 아유미)

17세 / 157cm / 게임의 메인 캐릭터.







쿠가 미코토 (CV.타카가키 아야히)

18세 / 168cm





시라누이 나나미 (CV.세토 마사미)

16세 / 165cm




<OST. 하늘을 나는 새는 자유를 노래한다>



아래는 공략대상인 남캐들.


"……나에게는 너희들을 무사히 도착시키는 임무가 있어……"


토오야 마사무네 (CV.사토 타쿠야)

24세 / 186cm /  코하루 측 공략캐




"리셋은 악이다. 인류의 노력과 발전을 전부 지워버리지. 역사를 일그러뜨리는 소행, 용서 받을 리가 없어."


아즈마 나츠히코 (CV.오노 다이스케)

22세 / 182cm / 미코토 측 공략캐




"너에게는 없어? 소중한 것이."


오토마루 헤이시 (CV.요시노 히로유키)

19세 / 178cm / 나나미 측 공략캐




"……난 하고 싶은 걸 하고 있을 뿐이야.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어."


카가미 이츠키 (CV.유사 코지)

23세 / 184cm / 미코토 측 공략캐




"걘……내 동생이야."


슈쿠리 아키토 (CV.스기야마 노리아키)

18세 / 178cm / 나나미 측 공략캐




"……소중한 사람이야. 그녀는 내……소꿉친구니까."


니죠 사쿠야 (CV.사이가 미츠키)

19세 / 176cm / 미코토 측 공략캐




"오만하고 선택받은 능력자가 어떤 인간인지. ……내가 지켜봐 줄게."


무로보시 론 (CV.스기타 토모카즈)

25세 / 188cm / 나나미 측 공략캐




"저기, 슈쿠리 씨와 시라누이 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치노세 센리 (CV.시모노 히로)

16세 / 165cm / 코하루 측 공략캐




"어떻게 할까. 인생은 기니까 성모처럼 자애로운 여성을 만나게 된다면 다시 생각해볼게.

아, 자기 소개를 아직 안했네. 나는 유이가 카케루. 너는?"


유이가 카케루 (CV.카지 유우키)

18세 / 176cm / 코하루 측 공략캐. 메인 남주.



여기서 (내 기준) 뉴페이스인 사토 타쿠야의

마사무네에 매우 세게 꽂히는 바람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최애는 마사무네지만 역시 노른에서 제일가는 예쁜이는 나츠히코지.


LAST ERA는 팬디스크인만큼 본편의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나는 왓챠에서 애니메이션을 봤으니 괜찮을 거라고

일단 사고 봤다.


사실 게임을 구매한 것은 한달가량 된 것 같은데

아직도 프렐류드 모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마사무네 루트를.

-_-


LAST ERA는 팬디스크인만큼 호평인데

(본편은 다소 혹평을 받았다)

만일 본편을 건너뛸 생각이라면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세계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왓챠에서 서비스 되고 있으니 참고하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 노른에 모든 능력자가 모여있고

마지막으로 코하루를 태우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LAST ERA에서는 "세계"에서 임무를 부여받아 

홀로 노른을 타고 출항한 마사무네부터 시작한다.


곧 스위치에서 본편과 LAST ERA를 합친 버전이 출시 될 텐데

지금 상태론 스위치를 사야 할 판이다.

좀 더 속도를 내야겠다.








왓챠에서 종말의 세라프 1기 6화까지 봤다.



◇─────────────────────────────────────◇

<STORY>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작스레 인간계에 들이닥친 바이러스로

13세 이상의 인간은 전멸하고 햐쿠야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유이치로, 미카엘라와 아이들은

흡혈귀의 영역으로 끌려가 사육당하게 된다. 

그곳에서 미카엘라는 흡혈귀인 바토리에게 피를 바치며

그의 저택을 드나들다가 지도를 훔쳐와 탈출을 계획한다.

탈출의 밤, 아이들은 지도를 따라 출구에 다다르지만 그것은 바토리가 꾸민 "놀이" 였다.

눈 앞에서 보육원의 아이들과 미카엘라의 죽음을 목격한 유이치로는

복수를 다짐하며 홀로 탈출에 성공하고

흡혈귀 섬멸부대인 월귀조의 이치노세 구렌을 만나게 된다.

◇─────────────────────────────────────◇



일단 오프닝을 감상하자.


엔딩도 감상하자.


일본의 서브컬쳐의 모든 오타쿠적 모에요소를 몽땅 끌어다 모은 것 같은 설정이다.

배경은 일본인데 흡혈귀들은 중세 유럽식으로 귀족 생활 하고 

시간대는 현대 같은데 복식은 19세기 다이쇼 시대 같다.


BL 요소 들어간 떡밥 뿌리면서 후죠시 노렸는데 

(오프닝에서 이런 장면이라던지)


너무 대놓고 뿌려대서 오히려 거부감 든다.

주연 성우인 이리노 미유, 오노 켄쇼 성우 이름은 잘 아는데 

크게 애정 있는 성우가 아니라서 조연 성우들 찾는 맛이 더 좋다.


키미즈키의 성대가 시라이 유스케 성우인 줄 알았는데

이시카와 카이토 성우였을 때의 충격.

아직 수련이 부족하다.


사실 성덕질 복귀한 지 얼마 안되어서 와카테 잘 모르겠어ㅠㅠ

바로 전에 원펀맨 보고 넘어 온 건데

보면서 이시카와 성우 진짜 이케멘 전용 성대라고 감탄하면서 봐 놓고 말야.


캐릭터는 주연인 햐쿠야 유이치로 성격 너무 짜증나.

키미즈키 시호 성격도 짜증나.

이치노세 구렌도 짜증나.

사오토메 요이치는 답답했는데 얜 성장 가능성이 있으니까 패스.

미카엘라는 아직 별 비중이 없어서 판단 보류.

남 말 안 듣고 지 멋대로 날뛰는 남캐 싫어한다.


하지만 히이라기 시노아 캐릭터랑 하야미 사오리 성우는 귀엽다. 카와ee

(나도 너의 동료가 되고 싶어)


유이치로가 사고친 거 수습하는 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좋다. 

얘도 전투에서 활약하겠지?

발목잡는 역할이면 제작자들 꿈으로 불러내 한 대 때려 줄 거야.


6화 보는 중인데 5화에서 스즈키 타츠히사 성우 나와서 반가웠다.

히라카와 다이스케 성우는 언제 나올까.


전투씬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아직 초반부라 잘 모르겠다. 

전투씬보다 인물들 얼굴 예쁜 거나 보십쇼, 라는 느낌이라 큰 불만은 없다. 


1환가, 2화에서 미카엘라 팔이 날아가고 피떡 되길래 

얘가 이렇게 갈 미모가 아닌데, 생각했더니 그것이 맞았다.


사오토메 요이치도 이렇게 갈 애라면 

성대가 오카모토 노부히코 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맞았다.

바토리도 성대가 사쿠라이 인데 그렇게 리타이어 할리가 없잖아.


아직 그럭저럭 볼만 하다.

왜냐면 난 도쿄구울 1기~2기를 견딘 사람이니까.


도쿄구울 작붕 너무 심해서 미칠 지경이었는데 

끝까지 참고 봤더니 인내심 패러미터가 좀 올라간 모양이다.

(게다가 도굴은 스토리까지 개막장+고구마 한박스다)

도쿄구울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3기까지 있다던데 이런 내용으로 3기까지 끌 게 있냐는 게 솔직한 심정.

그래도 뭔가 있으니까 거기까지 가겠지.


작화는 좋은 편이다.

O.S.T도 나쁘지 않음.

스토리는 말한대로 서브컬쳐의 클리셰 몽땅 끌어다 모은 느낌.

가족이 어쩌고 동료가 어쩌고 하면서 신선한 소재 하나 없이

게으르고 식상한 라인이다.

성우진은 화려하다. (사실 성우진 때문에 보고 있다...)


앞서 복식 얘기 했는데

무기도 일본도인 거 진짜 다이쇼 시대 아니냐.

하긴, 건담 시리즈에서도 로봇이 검들고 싸우거나 

날개다는 게 일본 서브컬쳐지. 

효용성은 집어 치우고 멋있으면 된거다.

좋아, 납득. (?)


1기 12화 완결이니까 딱 반 왔다.

다 보고 나서 나는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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